원통중 내설악 성나원 프로젝트
수익금 이웃돕기 나눔활동 예정

▲ 인제 원통중 학생들이 학기말 학사일정으로 진행되는 ‘내설악 성나원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있다.
▲ 인제 원통중 학생들이 학기말 학사일정으로 진행되는 ‘내설악 성나원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있다.
인제 원통중(교장 이우형)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기말 학사운영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강릉 펜션 사고 이후 학생들이 개별 현장체험학습 대신 학교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원통중은 이달 ‘내설악 성나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성찰과 나눔을 실천하는 원통중을 상징하는 성나원 프로젝트는 인성,지행일치,학생활동 중심교육 등 융합교육 과정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복지 실태를 파악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학생들은 학교 교육에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의 편지 쓰기,마을선생님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이익 창출 경진대회를 통한 학생들의 성취의욕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우형 교장은 “창업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물건으로 감사의 선물을 보내는 동시에 일부를 판매해 수익금으로 이웃돕기의 나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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