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매거진 OFF] 리조트 송년&신년 이벤트
유명가수·팝페라·클래식 무대 다채
떡국·불꽃쇼·토정비결·미디어아트
해넘이·해맞이 체험 프로그램 풍성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간다.아니 희망과 꿈을 안고 2019년이 온다.시간 저편으로 사라지는 2018년이 아쉽기만 하다.그래도 새롭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2019년이 다가오니 얼마나 다행인가.그래서 도내 리조트들이 감동적인 이벤트를 준비했다.정선 하이원리조트,평창 알펜시아,원주 오크밸리,삼척 쏠비치 등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아니 혼자라도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해 보는 건 어떨까?



▲ 하이원리조트는 내년 1월 1일 떡국을 먹으며 새해 소원을 비는 ‘웰컴 2019’ 행사를 개최한다.
▲ 하이원리조트는 내년 1월 1일 떡국을 먹으며 새해 소원을 비는 ‘웰컴 2019’ 행사를 개최한다.
■ 정선 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는 2018년을 보내고 2019년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를 담은 콘서트,불꽃쇼 등 대규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우선 29일 오후 9시에는 그랜드호텔 잔디광장에서 밤하늘을 수놓는 ‘하이원 불꽃쇼’가 펼쳐진다.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오후 11시에는 레크리에이션,사전공연,불꽃쇼와 함께하는 ‘카운트다운 2019’가 열려 2018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이어 2019년 1월 1일에는 떡국을 먹으며 새해 소원을 비는 ‘웰컴 2019’행사와 타로점,신년운세,디지털 캐리커처 등 새로운 한 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리조트 곳곳에서 열린다.또한 내년 1월 5일 오후 7시에는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의 신년음악회가 개최된다.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유키구라모토와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출연해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 평창동계올림픽의 주무대였던 알펜시아리조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 평창동계올림픽의 주무대였던 알펜시아리조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10시30분까지 리조트 내 스키하우스에서는 전문 역술인과 타로 심리상담사가 진행하는 신년운세 이벤트로 토정비결-타로점과 즉석에서 바로 행운을 알아보는 포춘쿠키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슬로프에 돌아다니는 돼지 인형탈을 찾아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해 이기면 방한용품을 증정하는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해가 열리기 직전인 밤 11시50분부터 10분간 스키장 슬로프에서 횃불스키 퍼레이드와 불꽃쇼가 펼쳐져 하얀 설원 위 형형색색의 불꽃쇼를 감상하며 새해를 맞이한다.새해 첫날 오전 6시30분부터는 스키하우스 내 ‘쁘띠뽕’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든 떡국을 무료로 제공하는 ‘해돋이 떡국 행사’가 준비돼 떡국으로 배를 채우고 오전 7시부터 운행하는 리프트를 타고 스키장 정상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또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Sound of Winter’를 컨셉으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클래식,팝페라 등 풍성한 공연이 호텔 옥시라운지에서 펼쳐진다.

▲ 오크밸리의 3D라이팅 쇼 ‘소나타 오브 라이트’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오크밸리의 3D라이팅 쇼 ‘소나타 오브 라이트’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원주 오크밸리

오크밸리는 연말을 맞아 리조트 고객을 위한 특별이벤트부터 3D라이팅 쇼,유명 가수들의 공연 무대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먼저 국내 유일의 3D라이팅 쇼‘소나타 오브 라이트(Sonata of light)’가 지난 24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총 길이 1.4km의 숲길에 화려한 빛을 곁들여 다양한 콘셉트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산타 우체국’을 운영,참가자가 쓴 엽서를 스키 리프트 할인권과 함께 원하는 주소로 배송해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마지막날인 31일에는 밤 10시부터 12시까지 펼쳐지는 송년 콘서트에 특별가수 딘딘과 허공,싸이 모창능력자 ‘쇼퍼홀릭’등이 참가해 연말의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신년 새해맞이 행사도 바로 이어진다.1월 1일 오크크릭 광장에서는 오전 7시부터 ‘2018년 나쁜 기억 태우기’,‘2019년 새해 소망 풍선 날리기’등 힘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행사들이 신년을 맞는 리조트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삼척 쏠비치는 해변이 보이는 삼척해변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쇼를 준비했다.
▲ 삼척 쏠비치는 해변이 보이는 삼척해변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쇼를 준비했다.
■ 삼척 쏠비치

31일 오후 11시20분부터 삼척 쏠비치호텔&리조트와 삼척해변에서 희망찬 새해를 여는 ‘SHINING 2019 카운트다운쇼’가 펼쳐진다.이날 쏠비치호텔&리조트 산토리니 광장과 해변에서는 김준우의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해 여성타악그룹 ‘타미’,비보이 ‘생동감 크루’,‘플레이밍 파이어’,테너 김도형·소프라노 최인혜의 공연이 이어진다.

새해 첫날 0시를 앞두고 신년 카운트다운을 외친 뒤 바로 불꽃놀이가 이어져 밤바다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쏠비치호텔&리조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객실과 조식뷔페,아쿠아월드 입장권으로 이뤄진 산토리니 패키지와 객실,화덕피자,수제맥주,아쿠아월드 할인권으로 구성된 원데이 푸드트립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패키지 상품은 개별적으로 이용하는 금액보다 20~30% 가량 저렴하다. 신현태·윤수용·김정호·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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