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물류 표준공장>
북평산단 동해자유무역지역
280억 투입 내년말 준공예정
북방물류 교두보 역할 기대

북방물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콜드체인(저온 물류 표준공장) 사업에 내년도 국비가 확보,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강원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콜드체인 사업에 국비 76억8000만원이 확보됐다.

콜드체인 사업에는 280억원이 투입되며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북평산업단지 동해자유무역지역 내에 지하 1층~지상4층,연면적 1만155㎡ 규모로 조성된다.환동해권 콜드체인의 허브로 구축하기 위해 조성되는 이번 시설에는 냉동 2만t,냉장 5000t,창고 1개동,가공공장 3300㎡를 조성한다.

콜드체인 기반시설 저온물류 표준공장은 수산물을 수입,저장·가공을 통해 해외로 수출하는 것으로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의 특화된 수산물 산업이 구축될 전망이다.지역에서는 콜드체인과 연계된 농수산 가공업체를 유치할 수 있어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최근 남북 경협 분위기가 조성돼 북한 나진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 간 수산물 교류가 이뤄질 경우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어 북방물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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