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프론트유 등 협약
스마트토이 20대 1년 무상지원

▲ 태백시 독거노인 안전확인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이 26일 시청에서 열렸다.
▲ 태백시 독거노인 안전확인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이 26일 시청에서 열렸다.

태백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시는 26일 시청에서 태백노인복지센터(시설장 이상은),스튜디오 크로스컬쳐(대표 김지희),프론트유(대표 조영식)와 고령자 케어로봇인 ‘스마트토이-효돌’을 활용한 독거노인 안전확인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들 기관은 스마트토이 20대(1200만원)와 1년 통신료를 무상으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또 지역 독거노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 확산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내년 1월에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2월부터 ‘스마트토이-효돌’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스마트토이-효돌’은 핸드폰 모바일 데이터를 연결한 양방향 소통 인형으로 노인의 약 복용과 식사·취침 시간 알림,이야기 듣기 등 일상생활 관리 및 가족목소리 전달 기능을 갖고 있다.또 24시간 이상 음직임 미감지 등 응급상황 알림 기능도 갖추고 있다.보호자는 어플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류태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울증과 치매 예방 등 독거노인들의 복지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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