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화도시 예비대상 선정
1년간 문체부지원 예비사업 전개
공식 지정땐 5년간 200억원 투입

원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8월 문체부에 원주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문화도시 검토단과 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 및 현장실사,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승인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으로부터 예비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지원을 받는다.시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가 문화적 활동의 중심이 되고 도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도시기능 회복△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분위기 개선 등을 추진한다.앞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조성계획 승인을 위해 그림책 콘텐츠와 협동조합,문학과 문화자산 확대 및 그림책 전용도서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원창묵 시장은 “1년간의 예비사업을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문화도시·창의도시 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문화도시 지정시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대 200억원 규모의 사업을 5년동안 추진한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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