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
출산장려금 확대 16.3% 뒤이어

양육비 부담이 인제지역 저출산 이유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주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정책적 요구사항,사회적 변동사항을 파악한 ‘2018년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주민들은 가장 우선하는 저출산 지원 방안으로 ‘양육비 지원(45.9%)을 꼽았다.이어 출산장려금 확대지원(16.3%),보육시설 확충(12.3%),근로형태 유연화(10.5%),노동복귀 지원(9%)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미취학 3만 9000원,초등생 20만 9000원,중학생 39만 3000원,고교생 30만 5000원,대학생 18만 1000원으로 중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이 가장 높았다.반면 공교육비는 대학(원)생 9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향후 늘려야 할 복지서비스와 공공시설로는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42.8%)’과 보건의료시설(46%)’이라고 답해,건강·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난해 5월부터 올 5월까지 800표본 가구,만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9개 공통항목과 11개 특성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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