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반 정기회서 가격 결정
일반벼 6만2000원 책정
타 시·군 농협보다 높은가격
햇곡원 대표 “벼 가격 선도”
햇곡원은 27일 햇곡원 회의실에서 전택봉 대표,단지장,군청 농정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반기 작목반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수매가를 결정했다.
올해 홍천의 벼 작황은 조생벼 오대가 전년에 비해 작황이 좋았고,중만생 또한 큰 병충해 없이 적절한 강수량으로 작황이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쌀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수매가가 지난해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다.
햇곡원은 하이아미의 경우 공공비축미 1등급 기준으로 수매가를 책정했는데,6만4000원(40㎏당)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또 무농약 벼는 7만원,유기농은 7만8000원,무농약찰벼는 8만3000원에 결정했다.일반벼(대안) 수매가는 6만2000원으로 책정했는데,이는 인근에 위치한 인제,양구,횡성,춘천의 단위농협보다 높은 수매가다.
전택봉 대표는 “지역에서 최고급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신 단지장과 단지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수매가를 높게 책정한 것”이라며 “그동안 농민의 입장에서 수매가를 결정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타 지역보다 앞서 벼가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