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반 정기회서 가격 결정
일반벼 6만2000원 책정
타 시·군 농협보다 높은가격
햇곡원 대표 “벼 가격 선도”

▲ 햇곡원은 27일 햇곡원 회의실에서 전택봉 대표,단지장,군청 농정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목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 햇곡원은 27일 햇곡원 회의실에서 전택봉 대표,단지장,군청 농정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목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햇곡원(대표 전택봉)이 수매가격을 높게 책정했다.

햇곡원은 27일 햇곡원 회의실에서 전택봉 대표,단지장,군청 농정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반기 작목반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수매가를 결정했다.

올해 홍천의 벼 작황은 조생벼 오대가 전년에 비해 작황이 좋았고,중만생 또한 큰 병충해 없이 적절한 강수량으로 작황이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쌀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수매가가 지난해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다.

햇곡원은 하이아미의 경우 공공비축미 1등급 기준으로 수매가를 책정했는데,6만4000원(40㎏당)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또 무농약 벼는 7만원,유기농은 7만8000원,무농약찰벼는 8만3000원에 결정했다.일반벼(대안) 수매가는 6만2000원으로 책정했는데,이는 인근에 위치한 인제,양구,횡성,춘천의 단위농협보다 높은 수매가다.

전택봉 대표는 “지역에서 최고급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신 단지장과 단지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수매가를 높게 책정한 것”이라며 “그동안 농민의 입장에서 수매가를 결정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타 지역보다 앞서 벼가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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