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사진)가 AP통신 선정 2018년 올해의 남성 선수로 뽑혔다.

AP는 28일(한국시간) “제임스는 미국 언론 관계자 투표에서 78점을 얻어 46점을 받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임스가 AP 올해의 선수로 뽑힌 건 통산 3번째다.그는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영예의 자리에 올랐다.제임스는 2017-2018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NBA 파이널에 올려놓는 등 8년 연속 파이널 무대를 밟으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지난 시즌을 마친 뒤엔 LA 레이커스로 소속팀을 옮겨 큰 화제가 됐다.올 시즌엔 한 경기 평균 27.3점 8.3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는 코트 밖에서도 선행을 이어가며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그는 올해 자신의 고향인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학교인 ‘아이 프로미스(I Promise)’를 설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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