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측 2년 재계약 체결
입단후 리그60경기 활약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가 오범석(사진)과 재계약했다.강원FC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격을 취득한 주장 오범석과 2년 재계약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범석은 지난 2017년 1월 입단해 두 시즌 동안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리그서 60경기에 출장하며 핵심 주전선수로 활약했다.지난해 K리그 통산 50번째 3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며 기쁨도 함께했다.특히 그는 중앙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측면 수비수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후방 전역에서 뛰어다니며 팀의 사상 첫 상위스플릿 진출하는데 기여했다.강원FC는 올해 후반기 성적 부진과 감독 교체 등 쉽지 않은 상황을 겪었지만 주장 오범석의 리더십 덕분에 선수단을 하나로 뭉쳐 빠르게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오범석은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강원FC에서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며 “평소 존경하는 김병수감독님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독님과 함께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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