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포남·강남·홍제동
담장 허물고 주차장 조성
내년 공모사업 선정 대비

강릉시가 내년부터 중앙동과 포남·강남·홍제동 등 구도심 일원에 생활과 문화,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 한다.

시는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예정지인 중앙동(명주동 및 서부시장 포함)과 포남·강남·홍제동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시비 25억여 원을 들여 해당 지역 담장 허물기 및 주차장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골목길 정비공사와 마을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중앙동의 경우 선도적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정부가 내년에 추진할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다.또 강릉야행 및 서부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포남·강남·홍제동 일원에 대한 소규모 도시재생을 진행,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주요 사업으로는 담장 허물기와 병행해 내 집 앞 주차장 조성을 유도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골목길 위주의 사업을 통해 생활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주차장 및 이벤트 광장 조성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취약지구 생활 개선사업도 도시재생 차원에서 한층 속도를 낸다.이 사업은 2023년까지 모두 45억5000만 원을 들여 마중길 등 도로개설을 통해 생활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고 마을중심 거점 공간을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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