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송년·신년맞이 다채
경포·정동진 해돋이 행사

한해가 바뀌는 시점을 맞아 31일 저녁부터 1일 아침까지 강릉지역에서 다채로운 송년·신년 맞이 행사가 펼쳐진다.먼저 시와 문화원은 31일 밤 11시부터 시청 임영대종각에서 ‘2018 제야 임영대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강릉시의 대표적인 행사인 임영대종 타종은 식전·후 공연,음식 나누기,시민대표 타종,소망종이 태우기,시민 타종 등으로 진행된다.

또 경포와 정동진에서는 31일 저녁부터 해넘이 행사와 모래시계 회전행사,해돋이 행사가 연이어 흥을 돋운다.올해는 송년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등 대형 이벤트와 함께 한글 가훈 써주기,복돼지 캐릭터 만들기,전통놀이,즉석노래자랑,민속연 만들기,새해 소망 엽서쓰기 등 참여·체험형 즐길거리가 한층 다채롭게 준비된다.

정동진에서는 특히 황금돼지 해를 맞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준비한 돼지 테마 이벤트가 시민·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1일 아침 정동진에서는 1m20㎝ 크게 대형 황금돼지 조형물이 등장하고,행사 참여객들에게 황금돼지 저금통과 캐릭터 인형을 나눠준다.또 2019인 분의 한돈 국밥 나눔행사도 마련된다.김한근 강릉시장과 직원들은 해돋이 행사에 이어 1월 2일 충혼탑 신년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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