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평화생명특구 조성 등 추진

인제군의 미래발전전략 밑그림이 제시됐다.군은 최근 제4차 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발전방향을 정립했다.

4차 종합발전계획에는 국도 44호선,서울양양고속도로,평화지역 등 민선7기 군정의 대표 프로젝트를 비롯해 그동안 발굴된 142개 세부사업이 담겼다.군은 앞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 도래와 4차 산업혁명,고속도로 개통,고속철도 사업 등 다양한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군민참여단과 군정자문위원회,공무원은 물론 관광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사업들을 발굴했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평화인프라 구축,내설악 백담권역 종합개발,군립수목원 조성,버섯 특화시장 조성,종합운동장 조성,원통역 역세권 개발,DMZ평화생명특구 조성 등이 꼽힌다.또 인북천 소수력 발전 및 관광기반 조성,군수산업육성,서화면 양묘사업 전진기지 육성,산촌특구사업,직업군인 전역자 정착 지원,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등이 중점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인제군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각 부서에서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철저히 준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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