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사결과 48.4% 응답
인구유입안 ‘기업 유치’ 1위

올해 타 지역 전출 정선군민 절반이 ‘직업’을 이유로 지역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은 30일 표본 800가구를 대상으로 15개 분야 40개 항목을 표본 조사한 ‘정선군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이번 조사에서 타 지역 전출 이유는 ‘직업’이 48.4%로 가장 높았으며,인구 유입방안으로는 ‘기업체 유치’(35.7%),‘일자리 지원’(22.4%) 등으로 조사되면서 인구와 일자리 정책의 높은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살아보고 싶은 정선,살고싶은 정선’을 위한 정책 분야는 보건·복지(33.5%),농업(21.4%),문화관광 분야(15.6%),경제·산업 분야(11.2%) 순으로 집계됐다.이어 앞으로 확대해야 할 공공시설로는 보건의료시설(59.2%)에 가장 많이 답을 했으며,사회복지시설(11.9%)과 보육시설(7.4%) 등의 필요성도 응답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표 관광지로는 ‘정선아리랑시장 5일장’(34.6%)을 가장 많이 추천했으며 대표 농특산물의 경우 곤드레와 산나물(34.2%),찰옥수수(23.7%),황기(20.3%) 등을 꼽았다.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에 중요한 전통시장 활성화는 상인의 친절의식과 경영마인드 제고(31.7%)란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주차장·화장실 등 고객편의시설 확충(24.9%),판매 상품의 다양화(15.5%) 등이 뒤를 이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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