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하천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안현천 등 수해상습지 정비 나서

강릉시가 홍수 예방 및 효율적인 지방하천·소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처음으로 하천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시는 현재 강원도와 강릉시로 관리청이 이원화돼 있는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하천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이를 통해 각 하천별 하천대장과 기본계획 등 자료의 보관·활용·열람 등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강원도 통합 하천관리시스템과 강릉시 공간정보통합관리시스템의 연계로 신속한 민원처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는 또 구정면 시동천 등 지역 내 39곳 소하천 정비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소하천 구간에 대한 관리 및 이용,보전과 관련된 사항을 종합 조사·분석한 종합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앞으로 소하천 정비 방향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수해 상습지인 경포 안현천과 옥계 낙풍천,청량동 섬석천 등 소하천 호안정비 및 하상정비사업에 나서고,타 지역 소하천의 퇴적토와 수목제거 등 수해피해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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