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2273억원 투입 2024년 완료
오투리조트 인근 25층 아파트 등

올해 태백지역 경제가 동시다발 개발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장성동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줄지어 펼쳐진다.장성동은 폐광촌에서 세계적 문화도시로 탈바꿈한 독일 ‘촐페라인’으로 부활한다.총 2273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은 ‘폐광부지에 다시 세우는 신재생·문화 발전소 에코 잡 시티(ECO JOB CITY) 태백’을 콘셉트로 크게 도시기능 회복과 문화거점 조성,주민역량 강화 등 3개 부문으로 추진된다.탄광 부지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파크와 아파트 스타트팜,탄광테마파크,산림자원수거센터,지역난방 등을 건설·개발한다.시는 국토부 행정 승인과 발전소 설계 등을 거쳐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지근거리에 2021년을 완료를 목표로 449억원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지원형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폐광지역 관광자원화사업인 오로라파크와 슬로우레스토랑 조성사업도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투리조트 인근에는 지역 최대 규모의 25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선다.업무대행사인 신흥 B&C는 상장동 서학골 오투리조트 입구 1만8778㎡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금호어울림 아파트 424세대를 신축한다.아파트는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 3월쯤 준공될 예정이다.이처럼 각종 개발사업과 아파트 신축으로 레미콘 등 건설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또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창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인구증가 및 유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태호 시장은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해 보다 높다”며 “하드·소프트웨어 발굴에 집중해 탄광촌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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