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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세대, 모두 일자리 원한다

신년기획┃도민들에 묻다

김여진 2019년 01월 02일 수요일
강원도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청년일자리 확충’ 최우선 과제


강원도민일보가 2019년을 맞아 진행한 현안 설문조사에서 새해 강원도정이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확충이 22.4%로 1위를 차지했다.특히 20대 응답자의 50%가 이 항목을 택했고,30대 응답자 층에서도 30.4%로 청년 일자리 확충이 1위를 차지해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고민이 그대로 반영됐다.20대 자녀를 둔 연령층인 50대에서도 청년일자리 확충이 21.4%로 첫째 현안에 올랐다.

반면 60대 응답자의 경우 농산어촌 경제활성화를 28.4%로 가장 많이 선택,도정이 중점을 둬야할 현안으로 꼽았다.40대는 철도 및 도로 확충 등 SOC사업(22.9%)을 중요 사업으로 들었다.

이 항목에 대해서는 도내 지역별 의견차이도 뚜렷하게 드러났다.춘천권과 원주권은 청년일자리 확충을 각 27.3%,19.5%로 각 1위로 꼽은 가운데 춘천권(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은 남북교류 협력강화를 15.7%의 비율로 2위에 꼽아 접경지역에서 남북 평화 분위기를 활용한 지역발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접경지역 및 폐광지역 등 낙후지역 개발에 대해서는 폐광지역이 포함된 원주권(원주·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이 16.6%로 3개 권역 중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와 달리 강릉권(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의 경우 철도 및 도로 확충 등 SOC사업을 28.5%로 가장 높은 비율로 꼽아 영동지역에서는 교통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기타 답변으로는 인구감소 문제,문화활동가들에 대한 관심,물가안정,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등이 나왔다.



■ 내년 남북관계가 강원도에 미칠 전망

과반수 넘게 “더 발전할 것”


이번 조사에서 남북관계 전망과 관련,‘제한적이지만 지금보다는 남북관계가 더 발전할 것’이라는 답변이 50.6%로 과반수를 넘었고,‘남북교류가 확대되는 등 남북관계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 답변도 21.6%로 나타났다.남북관계 개선이 강원도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양상도 이와 비슷하게 나왔다.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도가 ‘다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50.6%로 집계됐고 ‘획기적인 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 답변은 27.2%로 그 뒤를 이었다.반면 ‘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19.2%,‘오히려 더 나빠질 것’이라는 비관론은 2.9%에 머물렀다.

지역별로 보면 접경지역이 있는 춘천권(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서 남북관계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답변이 24.6%로 원주권(20.6%)과 강릉권(20.0%)보다 높았다.또 이를 통한 강원도의 획기적 발전의 호기를 기대한 답변도 춘천권이 31.4%로 원주권(25.4%),강릉권(25.5%)보다 많아 접경지역에서의 기대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40대 응답자의 80.4%가 남북관계 개선 및 발전을 전망,낙관론이 가장 높았다.반면 20대는 관계개선을 전망한 응답비율이 27.8%에 머물렀고 현재 기조 유지 전망이 66.7%로 더 높아 다른 연령대보다 기대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도 발전에 대한 전망의 경우 60대가 68.6%로 다른 연령대(20대 77.8%,30대 75.0%,40대 75.0%,50대 83.7%)보다 비교적 낮았다.



■ 강원도 최대현안에 관한 생각

67.2% "가리왕산 일정 개발 허용"


도 최대 현안중 하나인 가리왕산 복원 및 개발문제와 관련,이번 조사 응답자들의 67.2%가 ‘정선군 주장대로 일정 정도 개발을 허용해야 한다’고 활용에 찬성해 ‘환경보호를 위해 당초 약속대로 원상복구 해야한다(27.4%)’는 답변을 압도했다.잘 모르겠다고 유보한 응답자는 5.4%였다.

지역별로는 올림픽을 함께 개최한 강릉을 포함한 강릉권이 69.0%,정선이 포함돼 있는 원주권이 67.8%,춘천권이 64.5%로 지역별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반면 강릉 개최로 평창이 강력 반발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행사 장소에 대한 의견은 지역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평창올림픽의 상징성을 살려 평창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63.1%로 나타난 가운데 평창이 포함된 원주권에서는 평창개최가 80%에 달했다.반면 강릉권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행사여건이 좋은 강릉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49.5%로 평창개최(45.5%)보다 많았다.해당 질문에 대해 춘천권에서는 평창개최 63.4%,강릉개최 25.6%로 평창의 손을 들어줬다.

2021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강원도 공동개최에 대해서는 찬성이 62.0%로 나왔지만 지역별로 온도차를 보였다.

강릉권이 67.0%로 추진 찬성 의견이 가장 높았고 원주권 64.9%,춘천권 52.9%의 순서였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는 추진의견이 44.4%로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과반이하로 나타났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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