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도내 오피니언리더 577명 설문

새해 강원도정이 가장 집중해야 할 중요사업으로 청년일자리 확충이 꼽혔다.답보상태에 놓여있는 남북관계도 새 해 들어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민일보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강원도내 오피니언리더 577명을 대상으로 지난 해 12월 26∼28일 실시한 현안 설문조사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

설문에서 올해 가장 집중해야 할 도정 중요사업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2.4%가 ‘청년일자리 확충’을 꼽았다.특히 20대 응답층의 50.0%가 이 항목을 선택해 일자리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이어 ‘철도 및 도로 확충 등 SOC사업’이 19.1%,‘중소기업 육성’15.9%,‘농산어촌 경제활성화’가 13.5%로 그 뒤를 이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2.2%가 현재보다의 개선 및 발전을 전망,낙관론이 크게 우세했다.남북관계 전망과 관련,‘제한적이지만 지금보다는 남북관계가 더 발전할 것’이라는 답변이 50.6%로 과반을 넘었고,‘남북교류가 확대되는 등 남북관계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답변도 21.6%로 집계됐다.‘지금보다도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답변은 4.7%였다.남북관계 개선이 강원도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서도 발전할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77.8%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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