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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

김학조 2019년 01월 04일 금요일
▲ 김학조 영월군도시재생지원 센터장
▲ 김학조 영월군도시재생지원 센터장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기후여건과 지리적 특성,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에 따른 생산과 소득의 불일치는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대한민국 농촌의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최근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은 물리적·사회적·환경적·경제적 재생을 통해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및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도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유의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즉 자본의 가치 보다는 노동과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우선시 하는 사람 중심의 새로운 재생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특징은 데이터 기술로 불리는 사물 인터넷(IoT)과 클라우드(Cloud)·빅데이터·모바일을 통한 초연결성시대를 창조했고 인공지능에 따른 초지능화사회로의 진입을 의미한다.기술 발전을 통한 스마트팜 농법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융합된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즉 감각과 경험에 의존하던 주관적이고 추상적인 농업기술이 센서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제어 관리가 가능한 농업기술로의 발전을 의미한다.

따라서 세계적 수준의 ICT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미래 먹거리라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도시재생 차원의 스마트팜은 마을 단위 협동조합 및 예비 사회적기업을 통해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으로 활용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즉 고부가가치 작물의 효율적인 재배를 통해 최적화하고 적은 공간 활용으로 주거지역 내에서 소득 창출과 주민들간의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경영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사업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먹거리 창출을 진행하고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를 통해 사업이 정상 괘도에 진입하기까지 다양한 매출 방안을 마련해 자생적 생존이 가능하도록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멘토와 도움은 필수적이라고 본다.

영월군은 영월의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의 재생 공동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영월읍 영흥리 일원 9만4㎡에서 주거지원형 ‘별총총마을’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영월군의 착한일자리협의체 구성은 지역 통합을 완성하는 매우 의미있는 주민 단위 협의체이며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만들기 사업의 중심체이다.또 지역의 사회적 통합은 따뜻한 주거 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소득 창출을 함께 만들어 가는 매우 중요한 통합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고향을 떠나 귀향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어메니티(농촌의 모든 경제적 자원)라고 할 수 있다.영월군은 별총총마을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에 활력을 제공하고 재도약하는 모멘텀(추진력)을 갖추어 가고 있다.도시재생은 지역 공동체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미래의 가치를 함께 창출해가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며 일자리 창출은 정서적 안정을 통한 삶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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