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구단 11곳 해외일정
강원FC, 태국·중국 등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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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겨울잠에서 깨어난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이 2019시즌을 향해 다시 뛴다.K리그1(1부리그) 12개 구단과 K리그2(2부리그) 10개 구단은 3일을 전후해 공식 동계훈련을 시작했다.대다수 팀은 1월 초 국내 클럽하우스에서 가벼운 훈련을 하다가 1월 중순 날씨가 따뜻한 해외로 이동해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펼칠 계획이다.

K리그1 12개 구단 중 해외훈련 계획을 확정한 팀은 11개 구단이다.군 팀인 K리그1 상주 상무만 제주도와 부산에서 훈련하기로 했다.해외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지역은 태국과 일본이다.K리그1 강원FC(촌부리)와 인천 유나이티드,성남FC(이상 치앙마이),K리그2 부천FC(후아힌),서울 이랜드(촌부리) 5개 구단은 태국을 선택했다.가까운 일본과 중국도 많은 구단이 해외 전지훈련지로 골랐다.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FC서울(이상 가고시마),성남(고텐바),K리그2 광주FC(오키나와),수원FC(미정)는 일본에서 1차 혹은 2차 해외 전지훈련을 한다.대구FC(쿤밍,상하이)와 강원(쿤밍,광저우)은 중국에서 땀을 흘린다.K리그1 포항 스틸러스(안탈리아),수원 삼성(시데),K리그2 안산 그리너스(안탈리아)는 터키에서 훈련한다.‘나 홀로 지역’도 있다.K리그2 전남 드래곤즈는 유일하게 포르투갈 알가브를 선택했고 울산 현대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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