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민가를 향해 엽총을 발사한 엽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홍천경찰서는 야생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60·남)씨와 B(55·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3일 홍천읍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로 이동하던 중 조수석 창문을 내리고 C(62)씨의 집을 향해 엽총을 2차례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꿩을 잡으려고 발사한 엽총 탄환은 C씨의 집 지붕으로 떨어졌다.경찰은 엽총을 쏜 시간대의 차종과 번호판 등에 대한 CCTV 분석 결과,A씨 등을 특정하고 탐문끝에 이들을 입건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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