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강릉 도내 신년인사회
기관·단체장·상공인 대거 참석
최문순 지사 “북강원 SOC사업
우리 경제인 몫 돼야” 준비 당부

▲ 춘천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호)가 주최한 신년인사회가 3일 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최문순 지사, 한금석 도의장, 민병희 교육감,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 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유진
▲ 춘천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호)가 주최한 신년인사회가 3일 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최문순 지사, 한금석 도의장, 민병희 교육감,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 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유진
“2019년 새해 강원경제인들이 남북평화 속 북방경제 주도권을 잡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킵시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강원경제계를 이끌 상공인들과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한반도 평화 속에서 북방경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춘천상공회의소는 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한금석 도의장,민병희 강원도교육감,김용빈 춘천지법원장,고기영 춘천검사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재수 춘천시장,이원규 춘천시의장,오인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함용문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등 도내 각계 인사 및 상공인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대호 춘천상의 회장은 “지난해 대내·외적 악재가 있었지만,평창올림픽 성공개최와 강원무역 4년만에 수출 20억달러 회복 등 힘과 저력을 보여준 한해기도 했다”며 “올해도 남북화합 속에서 위기극복과 경제성장을 위한 저력을 이어가자”고 했다.최문순 지사는 “남북평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북강원도의 철도와 도로,항만,댐 건설 모두 우리 경제인들의 몫이 되어야 한다”며 “다가올 종전과 평화협정에 앞서 강원경제인들이 북방경제의 주도권을 잡도록 준비하는 자세로 임하자”고 당부했다.

원주상공회의소는 같은시간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상공인들은 중부내륙 제1의 산업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조창진 회장은 “중부내륙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 원주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때인 만큼,새로운 번영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강릉상공회의소도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강릉선KTX 활성화 및 안전성 보장 대책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김형익 강릉상의 회장은 “올림픽 성공개최 효과를 강릉 발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시민운동과 도전 정신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고 말했다.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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