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 전 ‘ 담금질’
김병수 감독 부임, 첫 전지훈련
강원, 수비·조직력 강화 주력
빌비야 “한국 적응 어렵지 않아”

▲ 강원FC가 5일부터 해외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올 시즌 상위권 진출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 강원FC가 5일부터 해외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올 시즌 상위권 진출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올 시즌 반드시 상위 스플릿에 안착하겠습니다”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가 5일 태국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달 앞으로 다가온 ‘K리그1’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김병수 감독 체제로 첫 전지훈련에 나서는 강원FC는 오는 21일까지 감독,선수,스태프 등 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국 촌부리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한다.동계훈련은 기초체력을 중심으로 전술훈련으로 이어진다.강원FC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쿤밍,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전술 훈련을 한다.

강원FC는 지난 시즌 수비에 많은 약점을 들어냈다.이에 따라 이번 동계전지훈련에서는 수비 강화에 조직력 등에 주력한다.특히 태국과 중국 현지 실업·프로팀과의 훈련 경기도 예정되어 있어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할 예정이다.이번 전지훈련에는 신인 이광연,정지용,지의수,정민우 등도 참여 프로무대 데뷔를 위한 몸 만들기에 나선다.

강원FC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보스니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네마냐 빌비야(29)를 영입했다.네마냐 빌비야는 보스니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11년 처음 세르비아 1부리그 보이보디나(Vojvodian)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2018-2019시즌 HSK 지린스키 모스타에서 유로파와 리그 포함 20경기에 출전해 16득점·3도움을 기록했다.8년 동안 세르비아를 포함해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1부리그서 뛰었다.

빌비야는 “한국 적응은 어려울 것 같지 않다”며 “전지훈련 기간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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