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울타리 지원사업 예산확대

삼척시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운영한 멧돼지 집중 구제단이 효과를 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지급하는 피해보상금은 지난 2017년 3244만원(103농가)에서 2018년 1705만원으로 47% 이상 줄었다.멧돼지 포획수도 2017년 425마리에서 2018년 308마리로 28% 감소했다.

시는 2017년과 2018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매년 5∼12월 운영하는 피해방지단과 별도로 겨울철 멧돼지 집중 구제단을 운영했다.시는 2017년부터 울타리 지원사업 예산도 이전보다 3배 이상 많이 투입했다.

최근 5년간 전기울타리 지원사업 예산은 2014년 1억9000만원,2015년 2억4000만원,2016년 2억8000만원,2017년 7억1000만원,2018년 6억3000만원이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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