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일 관광객 300m 줄지어
실내 낚시터·컬링장 첫 도입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다양

▲ 4일 개막한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에 참석한 인사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4일 개막한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에 참석한 인사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4일 홍천강 얼음낚시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홍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날 꽁꽁축제 개막식에는 허필홍 군수,황영철 국회의원,정만호 도경제부지사,김재근 군의장,김태성 11사단장,신영재·신도현 도의원,나기호·정관교·박영록·최이경 군의원,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이성호 경찰서장,이광재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이형주 군노인회장,황경화 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지역기관 단체장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개막행사는 초청 인사 인사말과 테이프 커팅,개막 축하 폭죽 순으로 진행됐다.

첫날 얼음낚시터에는 새벽부터 손맛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300m이상 줄지어 늘어서는 등 흥행 돌풍을 예감했다.이들은 입장과 함께 종종걸음으로 명당을 찾기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옮겼다.특히 텐트낚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홍천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실내 낚시터와 국제 규격 컬링장,어린이 놀이체험장 등을 새롭게 조성했으며,축제기간 전통시장 체험 투어도 진행한다.이와함께 외지 방문객들을 위한 야간 낚시터도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한다.허필홍 군수는 “올해는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한 만큼 많이 찾아와 건강한 송어도 맛보고 훈훈한 인심도 가져가라”고 당부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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