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감식반 1시간가량 현장 조사
자연발화보다 실화 가능성에 무게
인근서 발견된 담배꽁초 정밀분석
경찰 등은 차량통행이 잦은 도로변에서 산불이 발생한 점과 목격자 진술 등을 근거로 자연 발화보다는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감식반은 이날 발화지점 주변에서 발견된 담배꽁초를 수거해 정밀분석을 의뢰하가는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담배꽁초와 CCTV화면분석 등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4시12분쯤 발생한 양양 송천리 산불은 축구장 면적의 28배인 산림 20㏊를 태우고 이틀 만에 진화됐다. 윤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