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오늘 퇴원, 나머지 이달중 퇴원

강릉 펜션사고로 강릉과 원주의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 4명이 모두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이들 학생 중 1명은 5일 퇴원한다.

강릉아산병원은 입원 학생 2명 가운데 1명이 혼자서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돼 5일 퇴원한다고 4일 밝혔다.이 학생은 인지기능에 문제가 없고,혼자서 식사나 보행이 가능한 상태로 호전됐다.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나머지 학생 1명도 다음주 퇴원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이 학생 또한 현재 인지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식사 및 보행이 가능하다.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학생 2명도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병원 측에 따르면 원주 학생 2명 가운데 1명은 혼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고,다른 1명은 오른쪽 무릎 아래 붓기가 남아있어 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하고 있다.병원 측은 약 2주 쯤 후에는 이들 학생 2명도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미영·이연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