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강원지역 법원경매결산
낙찰가 총액 3311억원 역대 최저
낙찰가율·낙찰률·응찰자수 하락
고성 ‘최고가’ 양양 ‘최고 응찰률’
또 지난해 경매진행건수는 5394건인데 비해 실제 낙찰건수는 2110건으로 39.1%의 낙찰률을 기록,2017년 낙찰률(43.6%)보다 4.5%p 낮았다.경매응찰자 수도 줄었다.지난해 도내 평균응찰자 수는 2.9명으로 2017년(3.4명)보다 0.5명(14.7%) 감소,2014년(2.9명) 이후 처음으로 2명대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동해안 북부지역 주요 경매에는 관심이 쏠렸다.지난해 고성의 경우 죽왕면 삼포리의 한 임야가 감정가(38억960만원)보다 15억4040만원(40.4%) 많은 53억5000만원에 낙찰되면서 도내 최고 낙찰가로 이름을 올렸다.양양도 양양읍 포월리의 한 대지가 감정가의 두배를 넘는 7000만원에 낙찰된데다 68명이 응찰,도내 최고 응찰률로 기록됐다. 신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