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7월 국토부 공모사업 신청
통리·철암·장성동 연계 주목

태백시가 도시재생 선도도시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들어간다.

시는 통리,철암,장성동에 이어 지역 최대 중심상권인 황지동 주민센터 일원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시는 가칭 ‘낙동강 1300리 예서부터 시작되다,황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제로 활성화 사업계획서를 수립,오는 7월쯤 국토교통부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에 공모신청을 할 계획이다.공모사업에 선정되면 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다.특히 통리,철암,장성에 이어 시전역으로 도시재생사업이 확대되면서 동반 성장·발전의 기틀을 다지게 된다.시는 국비 100억원 포함 총 167억원을 투입해 노후한 기반시설과 주택가를 정비하고 각각의 테마를 바탕으로 지역특색을 살려 나갈 계획이다.황지동 도시재생사업은 크게 공동체 문화기반 조성,상인 역량강화 및 신규업종 창출,상권 특화 콘텐츠 개발,생활인프라 확충 및 근린환경개선 등 4개 부문으로 추진된다.여기에는 공공자전거 스테이션,복합커뮤니티센터,특화거리,생태놀이터 등이 들어선다.또 한강·낙동강 발원지 도시를 부각시키기 위해 홍보관,4D영상관 등을 설치해 물과학체험관을 조성한다.앞서 통리는 103억원 규모의 근린재생형,철암은 4억원 규모의 소규모 재생형,장성은 2273억원 규모의 경제기반형,449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 주거지 지원형에 각각 선정됐다.

류태호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활성화 모델과 발전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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