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대회 연속 시상대 올라
원윤종·김진수 조 9위 선전
김근보 등 봅슬레이 4인승팀
IBSF유럽컵 4차대회 4위차지

▲ 윤성빈(강원도청)이 4일(현지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질주하고 있다.
▲ 윤성빈(강원도청)이 4일(현지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질주하고 있다.
‘아이언맨’윤성빈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강원선수들의 활약이 있따르고 있다.

한국 남자 2인승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강원도청)-김진수(가톨릭관동대)는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9위를 차지했다.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김진수는 6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53초 36을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1차 시기에서 5초33으로 스타트를 끊은 한국은 경기 도중 한때 5위까지 올라서며 선전했지만 56초78로 9위를 기록했다.대표팀은 2차 시기에 4초32로 스타트해 레이스 막판 스피드를 올려 56초 78로 8위에 오르면서 1,2차 시기 합계 9위가 됐다. 5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펼쳐진 IBSF 유럽컵 4차 대회에 나선 한국 남자 4인승 봅슬레이 대표팀은 4위을 차지했다.파일럿 석영진(국군체육부대)을 필두로 김근보(강원도청),배우진,이종혁(이하 강원BS경기연맹)이 호흡을 맞춘 4인승 대표팀은 1,2차 시기 합계 1분53초94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최고 성적과 함께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앞서 윤성빈(강원도청)은 5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5초66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55초09)에 0.57 차로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은메달은 지난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낸 윤성빈의 시즌 최고 성적이다.이를 통해 윤성빈은 3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1차 레이스 스타트에서 5.09초의 아쉬운 기록으로 출발한 윤성빈은 후반 스피드를 끌어올려 57초28을 기록하며 트레티아코프(57초09)에 이어 중간 순위 2위에 올랐다.윤성빈은 2차 레이스에서 스타트를 5.04초로 끊으면서 빠르게 출발했지만 막판 스피드를 살리지 못해 58초08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종합 2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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