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
계도활동·화재보험 지원 등

▲ 원주시와 관계기관이 전통시장 화재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회의를 가졌다.
▲ 원주시와 관계기관이 전통시장 화재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회의를 가졌다.
속보=최근 원주지역 전통시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본지 1월 3일자 1·3면 등)하자 원주시가총력 대응에 나선다.시는 지난 2일 중앙시장에 이어 3일 인근 시민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4일 오후 소방서와 경찰,한전,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종합대책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재래시장과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공무원과 관계기관,사회단체,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안전점검 순찰반을 즉시 가동해 화재 예방 점검과 계도에 나서기로 했다.순찰반은 도심에 집중된 중앙시장과 시민전통시장,자유시장을 중심으로 24시간 화재 감시 및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특히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통장 회의를 열고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참가하는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화재 현장에는 7일부터 긴급 구조물 안전점검 용역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전기와 가스,소방 등 노후 시설물을 보수하고 화재 알림 시스템 설치와 화재보험공제사업 지원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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