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결과 발표

지난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예비주자에 선정된 원주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이하 창의도시) 가입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창의도시 추진위원회를 열고 ‘2019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신청서를 작성했다.특히 올해부터 추진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창의도시로 연계되는 방향과 적합성 등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이날 회의를 통해 시민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추진인력 확충과 동시에 시민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안이 모색됐다.앞서 시는 지난 2014년 창의도시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5년여에 걸쳐 활발한 가입 활동을 펼쳐왔다.

오는 31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2월 26일 제출한 신청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이후 한국위원회에서 유네스코 본부에 추천할 국내 도시를 선정하고 올해 연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해외 72개국,180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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