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점포 운영방안 검토

KB국민은행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영업점이 문을 닫고 거점점포를 중심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커져 도내 영업점 폐쇄와 고객 불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총파업에 대비해 지난달 28일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8일 파업 당일에는 지역마다 거점점포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은행은 파업 참가 상황에 따라 인력 부족으로전 점포 영업이 어려울 경우 지역별 대형점포에서 일괄적으로 업무를 모아 처리하겠다는 방안이다.영업점 운영 계획은 7일 중 고객에 공지할 전망이다.도내에는 15개의 국민은행 지점이 있다.한편 노조는 7일 밤부터 파업 전야제에 돌입한다.8일 경고성 총파업을 한 뒤에도 노사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이달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에 걸쳐 2차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다.2월과 3월 말에도 추가 총파업이 예정돼 있다. 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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