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후 출입기자 일문일답
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본관 1층에서 20분에 걸쳐 신년사를 발표한 후 영빈관으로 이동해 70여분간 출입기자 200여명과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고, TV로 생중계되는 공식 기자회견은 2017년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포함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번째 갖는 신년회견에서 올해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경제 활력을 불어 넣어 반드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신년회견은 최대한 기자단과 소통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려 한다”며 “사회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대통령이 시작부터 끝까지 기자단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문일답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지난해 신년회견 때는 추가질문을 안받았는데 올해는 질문 내용과 대통령 답변에 따라 필요하다면 추가 질문도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