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역 등 눈조각 작업 진행
높이 8m ‘12신화의 광장’ 설치
18일 개막 시내일원서 17일간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태백산눈축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현재 태백산눈축제 최대 하이라이트인 초대형 눈조각 작업이 시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메인 무대인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는 폭 50m,높이 8m,길이 5m 규모의 ‘위대한 12신화의 광장’이 설치된다.인근에는 신화의 문,12신화의 신전,용과 도깨비,바람의 언덕,산소도시를 주제로 6점의 초대형 눈조각이 전시된다.

테마광장 상에는 스노우맨의 언덕과 스노우맨을 찾아라 원형 눈미로가 설치된다.철암탄광문화장터에는 캐릭터 열차와 라이온 킹,캐릭터 이글루 등 기차여행과 동화의 만남을 주제로 눈조각 작품이 어린이들을 맞는다.천연기념물 417호 구문소에는 십장생을 주제로 10가지의 장수 상징물이 설치된다.

문화광장에는 황지연못 전설을 모티브로 황부자 이야기 눈조각이 파노라마 형식으로 제작된다.눈축제 포스터와 리플렛 등 홍보물 배포와 함께 무대와 임시상가 등 행사장 시설물 설치는 완료됐다.

태백산눈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월3일까지 17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열린다.

문관호 축제위원장은 “올해는 관람객 70만명 유치가 목표”라며 “프로그램 내실화와 편의 및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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