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지원 수혜 일몰제 적용
문화기획 신설 이달 중순 설명회

원주시가 올해부터 문화예술지원사업 일몰제를 도입한다.

원주문화재단은 신진 예술인·단체 지원의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2년 연속 지원받은 개인과 단체에 일몰제를 적용,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7일 밝혔다.재단의 이같은 방침은 자체 전수조사 결과 2년 연속 지원받은 개인과 단체가 지원사업대상자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등 지원이 편중된데 따른 것이다.또 재단은 지역문화기획을 신설,기존 전문문화예술에 해당한 기획지원사업은 물론 기획자 주도의 마을공동체 프로젝트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문화예술지원 중 단순 발표회 성격의 사업은 지원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재단은 이달 중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사업 일정과 변경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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