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교량구조물 상태 점검
진동 등 위험요소 안정적 평가

원주 대표 관광명소인 소금산 출렁다리의 구조와 진동 등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원주시는 출렁다리 안전성 검증을 위해 지난 6개월간 교량 구조물 상태 및 안전시설 등 세부적 사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지난해 12월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구조진동검사에서 ‘양호’의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구조진동검사는 하중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교량 흔들림 정도를 파악하는 것으로 소금산 출렁다리는 진동 등 위험요소에서 안정적이라고 평가됐다.시는 올해도 국내 최장·최고 높이 교량의 안정적 통행과 유지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안전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출렁다리의 구조적 특이성 등을 고려해 구조진동검사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소금산 출렁다리는 몸무게 70kg의 성인남성 1285명이 동시에 올라서도 되는 총 230t가량의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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