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홍 군수 “대표 산림놀이터 육성”
문화행사 개발·노후시설 정비 등

홍천군이 주민밀착형 산림휴양시설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삶의 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증대되는 산림문화·휴양시설 이용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민생활 밀착형 산림휴양시설 조성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공작산 생태숲의 경우 올해 작은 음악회는 물론 사진·서각·그림 전시회를 주말마다 개최해 문화예술 융복합형 생태숲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또 용소계곡은 숲길을 정비하고,가리산·금학산·계방산 등 홍천 15대 명산과 도시생활권역 등산로에는 안내판·안전로프·목계단 등을 정비해 고품격 산행환경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홍천군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가리산 자연휴양림은 노후화된 산막시설을 이용객 중심으로 실내 환경개선 공사와 진입도로 선형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북방면 능평리에 조성된 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 증식·재배시설,숲속쉼터·숲길 등을 조성한다.

특히 산간에 위치한 내면 고원 체육공원(창촌리 소재) 주변 군유림에는 군비 4억원을 투입해 은행나무를 테마로 하는 산림욕장을 조성해 농산촌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제공한다.

허필홍 군수는 “산림휴양시설을 공격적으로 개발·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산림놀이터로 육성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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