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북국유림관리소 14일까지 접수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양구지역 산촌주민의 농한기 소득원인 국유림 내 고로쇠나무 수액채취에 대한 국유임산물 양여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로쇠 수액 채취는 양구지역에서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 등 임산물의 무상양여 제도를 통해 양구지역 내 13개 마을 주민들은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10%를 국가에 수납하고 90%는 양여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양구지역 5개 마을은 15ha의 국유림에서 6211ℓ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약 1500만원의 농한기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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