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썰매 등 추억속 놀이 다채
컬링체험장 인기, 방문객 몰려
휴식공간 초가집 조성 호응

▲ 한 어린이가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장에 마련된 컬링경기장에서 가족과 방문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톤을 굴리고 있다.
▲ 한 어린이가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장에 마련된 컬링경기장에서 가족과 방문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톤을 굴리고 있다.

지난해 강릉컬링 경기센터에서 “영미~!!! 영미~!!!” ‘영미’외침으로 가득했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가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장에서 재 점화됐다.

홍천문화재단(이사장 허필홍,대표이사 전명준)은 홍천강 꽁꽁축제장에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초가집 시설은 물론 40~60대의 어릴적 놀이기구인 앉아서 탈수 있는 스케이트 등을 비치해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곳에 얼음판 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컬링경기장 2면을 조성해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인 지난 5∼6일 이틀동안에는 많은 인파가 찾아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컬링은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에서 스톤을 미끄러뜨려 하우스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로,지난 평창동게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팀은 강호들을 잇따라 대파하며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 6일 가족과 함께 컬링경기장을 찾은 김수빈(서울)군은 “평창 올림픽에서 열심히 응원했던 컬링경기를 직접 체험해보니 돌이 무거워 던지기 어려웠지만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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