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권, 리그컵 등 경험풍부
김현욱, 지난시즌 4골 2도움

강원FC가 미드필더 이재권(부산 아이파크)과 김현욱(제주유나이티드)을 영입했다.

강원FC는 지난 시즌 부산 아이파크를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던 중앙 미드필더 이재권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 프로 10년차 이재권은 부산 아이파크 소속으로 지난 시즌 모두 28경기에 출전해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시즌 막판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 모두 출장했다.그는 K리그에서만 모두 207경기 출전 11득점·1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컵 경기와 승강플레이오프,토너먼트 경기 경험도 풍부하다.이재권은 데뷔 첫해인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 시즌 30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2013년 FC서울로 이적한 뒤 잠시 주춤했으나 2014시즌 안산 경찰청에 입대해 35경기 출전,다시 주전으로 맹활약하며 진가를 드러냈다.

이재권은 볼 터치와 패스가 좋고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역습을 차단하는 수비 가담 능력이 탁월하다.

강원FC는 또 지난시즌까지 강원의 공격을 이끈 임찬울(25)과 제주의 김현욱(24)를 맞트레이드했다.

강원과 제주는 조만간 두 선수의 맞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김현욱은 지난시즌 제주에서 데뷔해 22경기 4골 2도움을 올리는 등 160㎝의 작은 키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며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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