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6대 운행

강릉에서 도내 처음으로 휠체어,보조기 등을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 ‘전용택시’가 운영된다.

8일 시에 따르면 ‘강릉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에 의해 보조기를 착용하지 않은 교통약자만 이용 가능한 택시 6대를 오는 21일부터 운행한다.그동안 시는 휠체어 이용자 등 모든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 ‘행복콜’ 15대를 운행했다.하지만 이용자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은 개인택시 강릉시 지부가 위탁운영하며,휠체어와 보조기 등을 착용하지 않은 사람에 한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1·2급 장애인,65세 이상 중 거동이 불편한 사람,임산부나 어린아이 등을 대상으로 한다.요금은 시내버스 요금의 두배 이내로 최대 2800원을 넘지 않는다.관외의 경우 휠체어 이용자만 이용 가능하며,시외버스 요금의 두배 이내로 측정된다.운행시간은 매일 오전7시부터 오후8시까지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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