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올해 착공
혁신도시 창업기업 입주공간 지원
심평원·건강보험공단 2청사 건립
지역사회 안착 경기부양 기여 전망

원주혁신도시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공공기관들도 제2청사 건립을 통해 지역동반 거점을 조성한다.

도와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에 따르면 올 혁신도시에 창업하는 기업에게 입주공간을 조성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원혁신지식산업지원센터가 착공된다.센터는 국비 160억원과 도비 97억원 등 257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10층 규모로 건립된다.이르면 올 8월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특히 센터가 건립되면 이전 공공기관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재단법인 형태로 강원원주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발전지원센터는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된다.

또 올해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은 제2청사 건립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착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7년 11월 제2사옥을 건립중에 있으며 올 10월 완공 예정이다.지하1층,지상9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면적은 5만2592㎡이다.제2사옥이 완공되면 1294명이 원주에 추가로 이전한다.현재 1사옥에 근무하는 1224명을 포함하면 2500여명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도 다음달쯤 제 2청사를 착공할 예정이다.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장기요양 사업 확대 등으로 인력확충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부지는 버들초 인근 클러스터 용지에 들어서게 되며 부지매입과 건축에 총 1000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하2층,지상6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는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갖춰지고 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안착한만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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