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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쌓인 성직자의 묵상글과 화가의 성서 그림

천주교 춘천교구 80주년 그림전
내달 8일까지 부활성당추모관
장익 주교·김형주 화가 함께 제작

김호석 2019년 01월 09일 수요일
한결같이 성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주교와 오롯이 교회미술에만 매달려온 화가가 특별한 전시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천주교 춘천교구는 지난달 20일부터 부활성당추모관 석주갤러리에서 ‘천주교 춘천교구 설정 80주년 기념 성서달력 그림전’을 개최하고 있다.내달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장익(전 춘천교구장) 주교와 김형주 이멜다 화가가 지금까지 글과 그림으로 함께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춘천교구의 설정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지만 장익 주교와 김형주 화가에게는 더 뜻깊은 행사다.장익 주교는 글을,김형주 화가는 그림을 맡아 10년간 매년 달력을 제작해왔다.2009년 ‘요나야 요나야’를 주제로 한 달력부터 ‘토빗 이야기’,‘부르심’ 등을 거쳐 올해 ‘잔치’까지 다양한 성경 주제를 글과 그림으로 만들어냈다.월별로 한 편씩 엮은 묵상 글에는 장익 주교의 깊은 묵상이 배어있고 그림에는 화가의 따스하면서 포근한 마음이 담겼다.

이번 전시장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작품을 모두 함께 만나볼 수 있다.장익 주교가 교구 설정 80주년을 맞아 춘천교구의 모든 사람이 기쁜 마음으로 묵상 글과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올해 달력 ‘잔치’는 두 사람의 마지막 공동작품 활동이자 전시회다.10년간 춘천교구민의 가정에서,직장에서 매달 ‘성경의 말씀’을 전달해주던 작품들을 두 눈으로 직접 만나볼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문의는 석주갤러리(251-7073)로 하면 된다.

한편 천주교 춘천교구는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이사 2.5)를 주제로 지난달 2일부터 오는 11월24일까지 교구설정 8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교구설정 80주년 기념행사일은 4월25일이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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