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64강 3라운드서 탈락

▲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뒤쪽)이 7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 3라운드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팀 선수 제르단 샤키리를 안아주고 있다.  연합뉴스
▲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뒤쪽)이 7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 3라운드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팀 선수 제르단 샤키리를 안아주고 있다. 연합뉴스
불과 지난주까지 무패행진을 펼쳤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최강팀 리버풀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나왔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 FA컵 64강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리버풀은 지난 4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1-2로 패해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데 이어 FA컵에서도 무릎을 꿇으며 2연패를 기록했다.리버풀의 FA컵 대진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대다수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3라운드에서 3~4부 리그 팀들과 맞붙었지만 리버풀은 같은 리그 울버햄프턴과 만났다.그러나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어 낙승이 예상됐다.결과는 예상을 빗나갔다.리버풀은 전반 38분 상대 팀 라울 히메네스에게 선취 골을 내줬다.히메네스는 역습 기회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리버풀은 후반 6분 디보크 오리기가 동점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그러나 리버풀은 불과 4분 뒤 상대 팀 후벵 네베스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다.네베스는 먼 거리에서 대포알 같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 골을 만들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