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64강 3라운드서 탈락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 FA컵 64강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리버풀은 지난 4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1-2로 패해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데 이어 FA컵에서도 무릎을 꿇으며 2연패를 기록했다.리버풀의 FA컵 대진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대다수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3라운드에서 3~4부 리그 팀들과 맞붙었지만 리버풀은 같은 리그 울버햄프턴과 만났다.그러나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어 낙승이 예상됐다.결과는 예상을 빗나갔다.리버풀은 전반 38분 상대 팀 라울 히메네스에게 선취 골을 내줬다.히메네스는 역습 기회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리버풀은 후반 6분 디보크 오리기가 동점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그러나 리버풀은 불과 4분 뒤 상대 팀 후벵 네베스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다.네베스는 먼 거리에서 대포알 같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 골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