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교통혼잡 감소 방안
주요 출입로 신호 대기시간 조정
시는 홍제동 유천지구 63번길 구간 6개 도로를 대상으로 일방통행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유천지구 63번길은 상가 밀집지역으로,점심시간과 퇴근시간대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곳으로 양방향 통행이 어렵다.
시는 또 교통혼잡이 심각한 문화원 앞 굴다리 등 주요 출입로 일원의 신호등 대기시간을 조정했으며,우미린 아파트 정문 앞 회전교차로 선형 개선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유천우미린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유천지구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교통혼잡이 심각하고,교통사고 위험도 높은 만큼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교통환경개선을 요구하는 연명 진정서를 지난해 말 강릉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유천지구의 경우 기존 우미린 아파트(662세대)와 올림픽 미디어촌(2561세대) 및 선수촌(922세대) 아파트 등 4000세대를 비롯해 오피스텔과 일반 주택,상가 등까지 포함하면 5000여세대가 입주해 있다.또 오는 2021년에는 유승 한내들 아파트(788세대) 입주가 본격화된다. 구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