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가구 대상 사회조사
저출산 지원방안 최다 응답
근로형태 유연화 등 뒤이어

강릉시민들은 저출산 지원방안으로 ‘양육비 지원’을 가장 많이 원하고 있고,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우선 과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릉시는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8년 강릉시 사회조사’ 결과를 9일 발표,홈페이지에 게시했다.이번 조사에서 저출산 지원방안으로는 양육비 지원이 41.4%로 가장 많았고,근로형태 유연화(19.2%),출산장려금 확대 지원(15%)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47.3%가 일자리 창출을 꼽았고,투자유치(18.2%)와 산업단지 조성(13.2%)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노후 준비에 대해서는 62.4%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노인복지 증진 방안으로는 의료제도 확대(노인전문병원 설치,의료보험 혜택 확대)와 경제적 보조(생활비 보조,의식주 해결,노령연금 등)를 꼽는 응답이 많았다.

환경 체감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소음 진동을 제외하고 대기,수질,토양,녹지환경 등이 체감도가 나쁘다고 느끼는 응답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그러나 응답자의 39%는 환경보호 보다 경제성장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했고,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37.4%로 집계됐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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