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669만명 방문
접근성 향상·입소문 효과
시, 기반시설 확충 계획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1669만명(내국인 1635만명,외국인 34만명)으로,2017년 1465만명에 비해 14% 정도 증가했다.시는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강릉 KTX가 개통돼 접근성이 높아지고 해변은 물론 도심 관광지,맛집 등이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림픽특구인 경포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숙박시설(6곳,2713실)이 대폭 확충된 것을 계기로,1박2일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또 정동진 곤돌라 민자사업을 비롯해 대관령 어흘리 관광지 기반시설 조성,바닷가 군 경계철책 철거,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해수폭포 설치 등 관광기반 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도심 남대천 랜드마크 조성사업과 연계한 강릉역∼월화거리∼중앙시장 일원에 주말상설 버스킹 공연존을 설치·운영하는 한편,경포·강문을 가로지르는 강문천 하구에 ‘강문어화’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강릉선 KTX 연계 및 올림픽 레거시 관광상품으로 올림픽파크에서 아이스하키,컬링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별관광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구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