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 내일 백운아트홀
‘바다탐험대…’ 12∼13일 치악예술관

원주에서 이번 주말과 휴일 잇따라 어린이 뮤지컬이 열려 가족단위 관객들을 맞이한다.

극단 가족은 12일 오후 1시,3시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가족뮤지컬 ‘헨젤과그레텔’을 공연한다.그림형제에 의해 쓰여진 헨젤과 그레텔은 가엾은 남매의 지혜와 용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관객 어린이들에게 땀 흘려 일한 결과가 값지다는 것과 물질보다는 사랑이 아름답다는 교훈과 함께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스스로 헤쳐 나갈 용기와 지혜를 전달한다.극단 가족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회원극단으로 2000년 2월 창단돼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다.지난해 강릉과 삼척에서 ‘빨간모자와 늑대’를 공연해 도내에서도 친숙한 극단이다.

초록공간문예기획단은 12~13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바다탐험대 옥토넛’을 공연한다.TV만화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을 뮤지컬로 꾸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공연은 옥토넛 대원들이 우연히 만난 길 잃은 불가사리 트윙클을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떠나며 겪는 에피소드로 진행된다.3인이상 관람하면 ‘아빠’는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는 ‘슈퍼맨 할인’ 이벤트도 열린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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