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소득 역외유출 규모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됐다.10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2017년 강원지역 소득의 역외유출 규모는 4조6000억원으로 전년(5조7000억원)대비 감소했다.역외유출 규모가 감소된 것은 2009년(9000억원 감소) 이후 처음이다.

역외유출 규모가 감소한 것은 영업잉여가 2016년 3485억원에서 2017년 1조1433억원으로 늘고,피용자 보수가 2016년 9574억원에서 2017년 1조 1617억원으로 각각 크게 증가한 데 기인한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영업잉여는 2016년 플러스로 전환하고 2017년 중에는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며 “이는 2015년 원주혁신도시내 본사가 이전한 특정 공기업의 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된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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